kbs 9시 뉴스 2014년 신년기획 "지역이 희망이다"에
부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소개 되었습니다.
KBS 부산뉴스에서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새해 연중기획으로
"지역이 희망이다" 를 연속보도 되었습니다.
<앵커멘트>
KBS 부산뉴스는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새해 연중기획으로
"지역이 희망이다"를 연속보도합니다.
오늘은 첫 순서로 지역투자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배병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리포트>
한 농수산물 판매점.
부산 반경 50킬로미터 이내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파는 이른바 로컬푸드 가게입니다.
부산 첫 로컬푸드 판매점으로 문을 연지 한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.
<인터뷰>김성자/고객,부산 가야동
"가까운 기장이나 김해 등 부산근처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사용하니까 첫째는 믿음이 가고 둘째는 안심하고 자녀에게 먹일 수 있어(좋습니다)"
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경제구조를 만드는 점도 빼놓을수 없습니다.
<인터뷰>김병철/ 로컬푸드 매장 대표
"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그 이익이 지역의 소비자에게 흘러가고 생산자분들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능하게끔 돼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간에 순환적인 관계를 형성"
최근에는 로컬푸드 운동의 범위를 넓혀 지역 주변 기업에 직접 투자도 하자는 이른바
"로커베스팅"운동도 일어나고 있습니다.
<인터뷰>이상엽 박사/부산경제진흥원
"부산의 경우 중소기업 대부분이 본사가 부산에 있어 지역기업 활성화되면 이윤이 지역안에서 돌아 "
실제 비슷한 방식이 이미 부산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.
부산의 한 사회적 기업은 지난 2012년 12월에 금융권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소액 투자와 후원을 온라인을 통해 받기도 했습니다.
오프라인에서도 투자자와 후원자를 초청해 기업에 대한 친밀감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.
<KBS 뉴스 배병오 기자>